살둔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의 내린천 상류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수려한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을로 인제군과 홍천군에 걸쳐있는 높이는 1,444m의 오지의 산이며, 방태산의 줄기인 숫돌봉이 살둔마을 감싸고 있다.
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라고 부르는데, 산 남쪽의 내린천 부근에 있는 살둔, 월 둔, 달둔의 3둔과 산 북쪽에 있는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가리의 4가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살둔마을을 외부에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된것은 살둔산장으로 살둔산장은 한국인이 살고 싶은 100대 산장 중 손에 꼽히는 산장으로 뽑힐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살둔산장은 전통귀틀집과 일본건축 및 사찰건축양식이 혼합된 2층 구조로 독특한건축 양식으로 들리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을의 주요 특산물은 콩, 고추, 오이, 배추, 감자 등이며, 그 외 토종꿀과 고로쇠를 채취하고 있으며, 직접재배한 콩으로전통방식으로 생산하는 메주, 청국장 등이 있습니다.
살둔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하늘 아래 첫동네이며 기대서 살만한 둔덕이라 하여 살둔 마을이라 함. 살둔계곡은 오대산에서 흐른는 내린천의 원시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입구부터 하늘을 가린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별천지로 조선시대 단종 복위 를 꾀하던 이들이 숨어들면서 최초의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정감록에 피난처 7곳중 한곳으로 전해지고 있는 오지마을이다.
2007년 정보화마을을 시작으로 폐교를 이용한 캠핑장을 운영 하여 마을 기금 으로 활용 하고 있으며, 2013년 부터 통나무 구들방 5동을 운영 하는 등 마을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